라이언대장의 산행일기

고어텍스 마스터 클래스 7기의 마지막은 바로 수락산입니다.

상계동에 산지 20년이 되었지만 수락산에 간 건 2~3년 밖에 없었습니다. 좀 더 일찍부터 산을 알았으면 좋으련만..

빔스 형님이 북한산 다람쥐라면 저는 수락산 도토리 정도? ^^

오늘 코스는 회룡역을 출발하여 동막골~도정봉~기차바위~수락산~덕릉고개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10km인데 북한산 12성문을 돌고 와서 그런지 무척 짧은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마지막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구요

마지막강사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멋진 카리스마를 보이셧던 ooo 선생님이

왼쪽부터 김진환 선생님, (저), 윤대표 선생님, 최오순 선생님, 손용식 선생님, (동균 형님)

카리스마 넘치는 김진환 선생님의 컨셉은 귀요미~~ ^^

최원일 선생님은 아쉽게도 불참하셨습니다.

6주 동안 단련되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쉼없이 오르다 보니 어느새 기차바위 밑까지 도착.

빔스형님과 선데이형님과 멋진 바위 밑에서 멋진 사진을 찍었습니다.

수락산 주봉에서 아쉬운 인증샷을 남깁니다

수락산 정상을 마스터 클래스 7기 회원들이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오랜만에 출두하신 스포츠럽님과 담소를 나누시는 호두나무님, 사진을 찍는 소라님, 동참하려는 태권님.

동균형님이 쏴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수락산 정상을 휴식을 취합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시는 김노원 부장님과 선데이형님. 고어텍닭은 머리가 1초 올백이 되었네요 ^^ 

수락산 능선길

수락산 능선길 2

수락산을 더욱 멋있게 만들어 주시는 최오순 선생님

식물도감책을 보고 있는데 소나무도 적송, 해송, 백송, 반송, 금송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분간이 어려워요 ㅡ.ㅡ

7주 (저는 5주) 동안 지겹게(?) 보고 다녔던 배낭행렬.

이은총 주임님의 깨알같은 후기, 그리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기념품까지....

감동을 주었던 마스터 클래스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고어텍스의 직원, 아니 가족 같았습니다. 추억이 아닌 인연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